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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한미반도체는 레이저연구소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미반도체 김민현 사장은 “금번 신설하는 레이저 연구소는 최근 증가하는 레이저 장비 수요에 맞춰 조직을 확대 개편했으며 레이저 업계 전문 인력으로 구성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인력 확충을 통해 다양한 반도체 제조용 레이저 장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폰과 IoT 기기의 경박단소화로 인해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등 소재부품 미세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특히 차세대 주력 디스플레이로 자리 잡은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급격한 시장 확대로 레이저 장비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어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비전 플레이스먼트 (Vision Placement), EMI Shield 장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레이저 사업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제품개발단계에서부터 고객만족을 목표로 고객 니즈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수요자 중심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많은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밟혔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전 세계 270개 고객사에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며 이번 달 글로벌 반도체 조사전문기관인 VLSI 리서치가 선정하는 ‘2016년 고객만족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업체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